대만 온천 동영상, '나체' 성관계 몰카 유출돼 심각한 상황

대만 온천 동영상이 화제인 가운데 대만의 한 유명 온천에서 이용객의 나체 등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전파 하지마.." 대만 온천 동영상, '이용객 몰카' 피해에 고통 호소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대만의 한 유명 온천에서 이용객의 나체 등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대만 ETtoday 뉴스 클라우드 등에 따르면 최근 대만 베이터우의 한 유명 온천 휴앙지를 이용한 이용객 다수가 피해를 당했다 합니다.

앞서 해당 온천을 이용한 한 부부는 13일 자신들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이 유포 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해당 영상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현재 온천 측은 누리꾼들에게 유출된 영상을 유포하지 말 것을 호소 했습니다. 온천 측은 "악의적인 사람들에 의해 계속해서 퍼지고 업로드되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전파하지 말고, 참여하지 말아달라"고 누리꾼들에 당부 했습니다.

 


대만 온천 동영상, '커플 나체 성관계' 영상 단시간에 퍼지기도 했다


KNN 뉴스 제공
KNN 뉴스 제공

 

절대 유포하지 말아달라

대만 베이터우의 한 유명 온천에서 이용객의 나체 등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서는 커플의 성관계 장면까지 담겨 충격을 더했는데요.

추가 피해 영상에서는 또 다른 부부와 여성 2명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영상과 사진이 발견 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유출된 영상들의 촬영 각도 등이 비슷한 점을 토대로 하여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천 측은 "현재는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반개방형 대나무 시트를 올리고 철망 시설을 설치하는 동시에 핀홀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고 설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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