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지막화' 공개된 OTT 드라마
결말 받아들이지 못하고 '역대급' 비난 쏟아내

지난 22일 마지막회를 공개한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카지노 결말 반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게 뭐야.." 카지노 결말 반응, 하나 같이 '이런 비난' 쏟아냈다

카지노 결말 반응
카지노 결말 반응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가 막을 내리며 결말부터 시즌3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입니다.

'카지노'는 지난 22일 마지막화를 공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시즌1 8부작을 먼저 공개한 뒤 지난달 중순 시즌2 8부작 공개를 순차적으로 했던 '카지노'는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려 '강제송환'이라는 부제로 공개 됐습니다.

결말이 다소 아쉽게 끝나자 많은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비판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카지노' 앞선 회차들에서 보여주었던 촘촘한 전개와 서사가 쌓여왔기 때문에 파격적인 결말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리 허무해.." 카지노 결말 반응, '비난' 우수수 → 마지막 화 어땟길래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배우 최민식의 열연으로 완성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장대한 서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카지노' 시즌2는 그야말로 최고의 권력을 향한 인물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는데요.

이미 차무식(최민식)은 카지노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음에도 더 막대한 부와 권력을 탐했으며 그 과정에서 정팔(이동휘)과 신뢰는 물론 이거니와, 아버지로 모셨던 빅보스의 신의까지 저버리며 스스로를 몰락으로 이끌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하지만 그에게도 자신 말고도 그를 노리는 여러 위기가 왔습니다. 시즌 2 초반에는 서태석(허성태)은 잠자던 차무식을 찾아와 반격을 날리려다, 오히려 차무식에게 더 세게 당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시즌2'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시즌2'

이후 정팔과 상구는 민 회장 살인사건을 같이 공모한 이들과 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의 죽음의 진실을 알리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차무식을 향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던 오승훈(손석구)까지 모든 화살이 차무식을 향해 긴장감을 선사 했습니다.

지난 22일 공개된 마지막 화에는 권력에 맛에 잠식 되어버린 인물들의 충격적인 결말이 이어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이 담긴 반응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 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양정팔 인데요.

그는 마치 과거 젊은 시절의 차무식을 연상 시키는 듯한 여유로운 제스처와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이 거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강한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황당 하겠다.." 카지노 결말 반응, 시청자들은 '역대급' 비난 쏟아내기도 하였다


카지노 시즌2 스틸컷
카지노 시즌2 스틸컷

지난해 12월 말 시즌1 8부작을 선 공개한 뒤 지난달 중순 시즌2 8부작 공개를 순차적으로 했던 '카지노'의 대단원 막을 내린 가운데, 누리꾼들은 결말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차무식(최민식)은 빅보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됨과 동시에 그토록 막대한 검은돈을 보관해 둔 금고가 털리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 이어 총격전 끝에 자신이 뒤통수를 맞는 것을 깨닫고 상구를 총으로 쏴 죽입니다.

이를 지켜본 정팔은 겁에 질려 자신이 계획한 일이 아니라고 차무식에게 발뺌 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차무식은 정팔은 동행하려 했고, '형님'이라는 외침과 함께 차무식을 총으로 쏴 죽이고 마는 장면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제 못 믿겠다.." 카지노 결말 반응, '용두사미'의 전형 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카지노 시즌2
카지노 시즌2

이와 같이 '허무한' 결말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앞선 회차 에서는 '설계'가 완벽 하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 했지만, 차무식(최민식)이 허무하게 총에 맞아 죽자 누리꾼들은 더욱 큰 분노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차무식 이라면 어떻게든 해낼 것 같았다. 1부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양아치 차무식과 똘마니들의 유혈극만 남은 것 같다"며 "죄송하지만 3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개연성 밥 말아먹기' 같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다른 누리꾼은 "차라리 재벌집 엔딩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한 것 같다", "차무식이 게이라서 정팔이를 연인으로써 사랑하는 게 아니라면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결말이다", "도대체 정팔이를 몇 번 살려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락 많이 받았다.." 카지노 결말 반응, 최민식은 마지막 화에  '잔소리' 듣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역대급 비난'이 쏟아진 마지막 화에 대해 최민식은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최민식은 24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카지노 시즌2 결말에 대해 "엄청나게 전화도 많이 받고, 문자도 받고 그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민식은 "특히 집사람이 '왜 그렇게 됐냐'며 잔소리를 했다"고 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혹시 간파를 하셨을 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 정팔이(이동휘)와 상구(홍기준)가 오기 전에 조촐한 만찬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카지노 정팔이
카지노 정팔이

그는 "내가 강윤성 감독에게 제시했던 게 받아들여 졌다. 거기에 꽃이 하나가 있는데 그 꽃은 제가 미술팀에 시들시들한 꽃이 주변에 있는지 부탁해서 놔둔 것"이라며 "화무십일홍(권력이나 부위영화도 언젠가 무너진다), 그걸 예감한 표현 이었다"고 설명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는 "어쩌면 끝을 예감하며 아끼는 동생들과 함께한 것이고, 사람이 끝에 몰릴 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아니냐, 하소연도 하고 싶고 정서적으로도 그런 감정을 꽃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민식은 "꽃잎이 떨어지듯, 차무식이 퇴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누아르적 정서를 감안 했을 때, 다시 살아날 수 있겠지만 화끈하게 셔터를 내리는 것.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그렇게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지노'는 지난해 12월 시즌1으로 장대하게 시작하여 지난 22일 시즌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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